외국에 나가면 영어가 늘까? 엄마표 영어 교육의 고민

영어 교육은 많은 부모들에게 중요한 고민거리입니다. 특히, 영어 노출을 엄마표로 진행해온 아이의 경우 외국에 나가면 영어 실력이 늘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아이의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영어 노출의 방식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노출시키기 위해 저는 영어책 읽어주기, 영어 영상 보기, 그리고 토도영어와 같은 온라인 학습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진행되었고, 꾸준하게 열심히 해오지 못했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화상영어는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장난만 치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고, 영어책 읽기와 영상 보기 또한 제가 신경 쓸 때만 진행되었기 때문에 지속성이 부족했습니다.

해외에서의 영어 실력 향상, 준비가 필요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외국에 보내면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이 늘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에서 충분히 준비된 상태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준비 없이 나가면 아이가 언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고, 영어 실력도 크게 향상되지 않은 채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아이만 외국에 내보내는 것은 여러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서 영어 실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집에서도 가능한 탄탄한 영어 환경 만들기

영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집에서 영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재미와 꾸준함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즐기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며, 흥미를 잃지 않도록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에 집중하면서도 스스로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습니다. 여러 자료와 방법 중에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방법이 우리 아이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표 영어의 방법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영어책 1000권 읽기와 한글책 1000권 읽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억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은 아이에게 훌륭한 학습 기회가 됩니다.

또한 영어 글쓰기를 시작하는 단계로, 간단한 단어를 사용해 짧은 문장을 만들고 일기나 독후감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더 높은 수준의 영어 글쓰기를 목표로, 학문적 글쓰기나 비즈니스 글쓰기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결론

아이에게 적합한 영어 학습 방법을 찾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재미와 꾸준함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영어를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 실력은 하루아침에 늘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