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쿠팡, 유튜버 이름 무단 도용 외

1. 쿠팡, 120만 유튜버 이름 무단 도용 광고 논란

쿠팡이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입질의추억'의 이름을 무단 도용해 광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유튜버가 광고 중단을 요구했으나, 쿠팡은 상표권 입증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갈등을 키웠다. 법조계에서는 상표권 유무와 관계없이 쿠팡의 행위가 '명백한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2. 유튜브, AI로 쇼츠 제작 기능 도입

내년부터 AI를 활용해 간단한 명령으로 유튜브 쇼츠 제작이 가능해진다. 유튜브는 딥페이크 우려에 AI 생성물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하고, 동영상 설명란에 AI 활용 동영상임을 표시할 예정이다.




3. 오프라인 유통, 11개월 만에 이커머스 추월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만에 이커머스를 추월했다. 지난달부터 티몬·위메프 거래액 수치가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기록적인 폭염과 앞당겨진 추석 선물 수요도 매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4.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셀러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알리익스프레스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케이베뉴 채널 입점 셀러들이 한국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 중인 다른 국가·지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확장할 수 있다.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이 우선 대상이다.





5. 쿠팡, 공정위에 과징금 집행정지 신청

쿠팡이 공정위의 1600억 과징금 부과에 불복해 '시정명령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쿠팡의 영업방식 유지 여부를 심사 중이다. 결정에 따라 쿠팡 이외에 이커머스 업체들도 기존 검색·추천, 온라인 쇼핑몰 상품진열 형태를 수정해야 하는 등 파장이 미칠 수 있다.




6. 유튜브 프리미엄, 한국 이용자 요금 차별 논란

구글이 한국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단일 요금제로만 제공하며 해외보다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가족·학생 요금제를 포함한 다양한 옵션과 저렴한 요금이 제공된다. 국내 이용자들은 높은 요금과 제한된 선택권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7. 오픈AI, 자연스러운 한국어 음성 챗봇 출시

오픈AI는 챗GPT의 한국어 음성을 원어민 수준으로 개선한 고급 음성 모드 '보이스 모드 어드밴스드'를 출시했다. 유료 구독자에게 제공되며, 다양한 음성 옵션과 사투리도 지원한다. 이번 버전은 기존 버전과 비교해 한국어 사투리도 더 많이 이해하는 반면, 욕설은 하지 않도록 설계됐다.